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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서울, 고디바] 더블초콜렛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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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사실 제 2 롯데월드를 즐겨 가는 편은 아니다. 왜냐하면 워낙에 공사 도중 잡음이 많아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런데 내 누나는 자주 간다. 사실 난 누나가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말라지는 않는다. 볼안함은 나의 몫이고 누나는 잘만 다녀온다.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다.


 어쨌든 이 날은 기숙사에 있었기 때문에 화이트 데이를 건너 뛴 내가, 누나가 토라질까봐 제 2 롯데월드에 간 날이다. 겸사겸사 갔는데 가서 고디바를 갔다. 사실 내가 먹고 싶기도 했고, 마찬가지로 겸사겸사 갔다.


 그렇게 찾은 제 2 롯데월드 고디바는 매장이 작았다. 작은 매장에 의자를 다닥다닥 붙여서 10명 남짓한 사람들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었다.





1) 고디바 어블 초콜렛 아이스크림이다.



 고디바 더블 초콜렛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크기는 제법 튼실한 편이고, 그렇게 잘 녹는 편도 아니다. 알바생에 따라서 아이스크림을 담는 모양이 예쁠 수도, 못생겼을 수도 있어서, 외양의 경우는 확률의 문제다. 나는 불행하게도 좀 많이 찌그러진 아이스크림을 받게 되었다.


 더블 초콜렛 아이스크림에는 네모난 초콜렛이 하나 크게 박혀있었다. 그것은 일반적인 초콜렛과 크게 다를 바는 없는 맛을 갖고 있었다. 쓴 맛이 조금 보강되서 맛이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긴 했다.


 초콜렛 아이스크림은 다른 초콜렛 아이스크림과 확연히 달랐다. 초콜렛 색만 내기 위해 넣은 것인지 모를 다른 아이스크림과 달리 이 고디바 초콜렛 아이스크림은 초콜렛 자체에서 나오는 깊은 지방맛이 느껴졌다. 상당히 깊은 맛이 느껴졌고, 쓴 맛도 적당했다. 단맛을 최대한 줄인 느낌이었고 따라서 물리지 않았다.


 사실 앉은 자리에서 몇 개 더 사먹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그만 두었다. 아쉽다.

 


 이만 "[제2 로데월드] 고디바에서 더블초콜렛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다."를 마치겠다.

 


~ 2017年 05月 03日 AM 11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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