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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서울, 카페 어니언] 팡도르(황금빵)과 초코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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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은 아버지가 나한테 따*압에서 쌀국수와 밥을 사주신 날이었다. 그리고 후식을 먹기 위해 아버지가 알고는 계셨지만 직접 들어가 본 적은 없는 까페에 들어가셨다. 이름은 어니언이었다.





1) 어니언이다.



 까페 어니언은 외관부터 독특하다. 옛날식 벽돌로 지어진 외부에 낡아서 떨어지는 페인트칠된 입구에는 유리로 된 문이 있어 내부를 훤히 볼 수 있었다. 또한 내부를 언뜻 봤을 때도 콘크리트로 둘러친 것 같은 내부가 훤히 보여서 빈티지함을 더하고 있었다. 낡았다고 생각하면 낡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도 디자인(Design)이라고 치면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 까페 어니언 내부다.



 까페 어니언은 주문하는 곳과 음식을 먹는 곳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다. 아 물론 주문하는 곳이 넓고 의자도 있어서 주문하는 곳 근처에서 음식이나 커피를 섭취해도 되겠지만, 사람이 워낙에 많다보니 주문하는 줄은 길고 의자는 맨날 만석이다. 따라서 주문하는 곳이 아닌 다른 방에 가서 음식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근데 뭐 다른 방에 가도 사람이 넘치기 때문에 음식을 받아들고 바로 먹기는 힘들 것이다. 안에 소파도 있고 그렇지만 내가 앉을 자리는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이 까페가 인기가 많다는 방증(傍證)하는 듯 하기도 하다.





3) 팡도르와 초코라떼이다.



 아버지와 내가 시켰던 것은 팡도르와 초코라떼이다.


 팡도르는 슈가파우더가 많이 뿌려져 있었다. 한 입 먹어본 결과 빵 맛도 별로 안나고 슈가파우더의 단 맛이 유지가 되는 상태에서 녹아내리는 듯한 식감을 갖고 있었다. 한마디로 단 맛에 먹는 빵이지 빵 맛으로 먹는 빵은 아니었다. 빵 자체를 좋은 것을 쓰는 것 같지도 않았따.


 초코라떼는 달고 초콜릿 특유의 쓴 맛이 있지만, 그리 많이 쓰진 않았다. 또한 우유 지방 특유의 깊은 맛이 녹아있는 듯 했다. 집에서 해먹는 초코라떼와는 맛이 차원이 달랐다.


 전체적인 평으로는 디자인은 괜찮지만 음식이나 음료 맛으로 가는 까페는 아니었다. 분위기를 마시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이만 "[성수역] 까페 어니언(Onion)에서 팡도르(황금빵)과 초코라떼를 먹어보다."을 마치겠다.

 


~ 2017年 02月 22日 PM 08時 1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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