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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간식

[서울, 와플대학] 악마의 바나나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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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은 일이 있어 지방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던 길에 두부를 사러 들렀다. 아차산에서 파는 순두부 참 맛있는데 일단 그건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두부를 산 뒤에 먹었던 것에 집중해보자. 나는 이 근처에서 와플을 먹었던 것을 기억하는데, 어디서 먹었는지는 기억이 않았다. 그래도 와플을 먹고 싶어 어머니와 함께 와플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결국 발견했다. 와플대학 아차산 지점을 말이다.





1) 와플대학 아차산점이다.



 와플대학 아차산 지점은 내가 두부를 산 지점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차 안에서 멀지 않은 거리였으나 걸었을 때는 어떨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차 타고는 멀지 않았다. 걷는다고 치더라도 그리 멀지 않을 거리였다.




2) 메뉴(Menu)판이다.



 가격대는 1500원에서부터 3500원까지 다양한 편인데, 문제는 내가 악마의 바나나와플을 무지 좋아한다는 것이다. 가격은 3500원이다. 제일 비싸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먹어보기로 했다.


 실수로 사진을 찍기 전에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는데, 알아서 상상하시라.


 우선 악마의 바나나와플의 외양은 다른 와플과는 외양이 달랐다.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바나나가 와플 중간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마치 터질 듯이 들어간 바나나 조각들이 와플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느끼게끔 유도하고 있었다. 바나나 하나 정도가 통째로 와플 안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거기다가 바나나 밑에는 생크림이 있고, 생크림 근처에는 악마의 잼이라 불리는 누텔라 초콜릿 잼도 발라져 있다. 악마의 잼을 발라 놓아서 악마의 와플인가 보다 싶다.


 갓 만들어서 그런지 빵은 바삭한 편이었다. 바삭한걸 좋아하는 초등학생 입맛의 나로서는 반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누텔라 잼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바나나도 껴들어서 전체적으로 맛이 굉장히 달았는데, 디저트(Dessert)는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 굉장히 좋았다. 아쉬운 점은 바나나를 좋은 것을 쓰지 않는 것인지 덜 익은 것인지 풋내가 좀 났다는 것이다. 그 점만 뺀다면 전체적으로 바삭하면서 달달하니 맛이 좋았다.


 다만 가성비는 훌륭하지 않다. 와플치고는 비싼 편인데, 바나나가 풋내가 나면서 전체적인 맛을 조금 깎아먹었다.


 누텔라가 들어가서 그런지 기본은 하는 와플이었다.





 이만 "[아차산] 와플대학 아차산점에서 악마의 바나나와플을 먹어보다."를 마치겠다.

 


~ 2017年 02月 22日 PM 09時 1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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