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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간식

[일본 빵] 도쿄바나나 오리지널을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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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 일본에 갔다왔다. 뭐 이건 이전 글에서도 여러 번 말했으니 이제 다들 아시리라 믿는다. 나는 그때 누나한테 로이스 초콜렛과 도쿄바나나를 사오라고 했다. 누나는 그 두 개를 사오는데 성공한다. 뭐 성공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창할지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큰 성공이었다. 그 두 개는 고이 내 뱃속으로 집어 넣었다. 이런 이유로 앞에 소개된 로이스 초콜렛을 제외하고,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상품은 도쿄바나나이다.





1) 도쿄바나나이다.



 사실 난 일본어에 관심이 없었는데, 도쿄바나나를 먹고 나서부터 일본어에 관심이 생겼다. 아직 다른 언어를 공부하는 중이라 일본어는 뒷전이긴 하지만, 발음하는 법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있긴 하다.


 어쨌든, 도쿄 바나나는 노란 포장지에 싸여있다. 바나나를 상징하는 듯한 길쭉한 모양의 노란색 물체를 그려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종이는 단단하게 밀봉되어 있어 깔끔하게 뜯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종이를 이리저리 찢어야 상자가 나온다.





2) 도쿄바나나다.



 겉의 종이를 찢고 나면 상자가 보이는데, 하얀 배경에 노란색 물체가 그려진 상자다. 껍데기를 벗겨보면 하나하나 낱개로 포장된 도쿄바나나와 설명서 비슷한 광고지가 나온다.


 일본도 한국 못지 않게 과대포장을 하는구나 싶다가도 도쿄바나나가 워낙에 충격에 약하니 어쩔 수 없이 저렇게 포장할 수 밖에 없기는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동시에 든다.




3) 도쿄바나나다.



 도쿄바나나는 낱개로 포장되어있는데, 낱개로 포장된 그 안에 도쿄바나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또 아래에 단단한 플라스틱 받침대가 있다. 포장지를 뜯고 바로 먹는것이 아니라 플라스틱 받침대를 빼고 먹어야 한다. 무엇을 위함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아마 모양을 유지하고 폭신한 몸을 가진 도쿄바나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렇게 포장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도쿄바나나는 굉장히 부들부들하다. 굉장히 부드럽고 폭신하다. 먹을 때 식감도 처음에는 이와 비슷하다. 그리고 빵이 그리 두꺼운 편은 아니다. 따라서 안쪽에 커스터드 크림(Custard Cream)이 제법 실하게 차있다. 


 씹으면 쌉을수록 빵과 함께 많은 양의 커스타드 크림이 함께 뒤섞이며 바나나 향을 풍기고, 달달한 맛을 내며 빵과 조화롭게 입 속을 뒤흔든다. 목으로 넘길 때도 바나나향은 끝나지않고 계속 남아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총평은 도쿄바나나는 디저트(Dessert)로 적합한 달달한 간식이라는 것이다.


 이만 "[일본 빵] 도쿄바나나 오리지널을 맛보다."을 마치겠다.

 

 

~ 2017年 01月 21日 PM 06時 0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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